넷마블게임즈(넷마블)가 닌텐도의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을 개발한다.

한국닌텐도는 6일 “넷마블이 닌텐도 스위치 대상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며, 발매 타이틀은 닌텐도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명이나 발매 일정은 미정이다.

이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협의중인만큼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달 넷마블은 콘솔게임 개발 가능성을 내비친바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17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콘솔게임 개발에 대해 심도깊은 내부 검토를 하고 있고, 향후 진출해야 할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닌텐도의 신형 콘솔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12월 1일 국내에 정식 발매됐다. 닌텐도 스위치는 가정용 콘솔 게임기와 휴대용 게임기의 특징을 결합한 게임기로, TV 등에 연결해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다 이동이 필요할 경우 본체를 따로 들고 다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