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예측 발표 사이버 먼데이, 매출 7조3623억원 사상 최대 기대

어도비가 4일 발표한 올해 미국 연말 온라인 쇼핑 예측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074억 달러(119조 804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장 내 매출은 10% 성장으로 예측된다.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한 66억 달러(약 7조 36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온라인 쇼핑 데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수감사절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28억 달러(3조 1234억 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도비는 연말 쇼핑 기간 중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기간 동안 무려 197억 달러(21조 9,753억원)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해즈브로(Hasbro)의 너프 건(NERF gun), 닌텐도 스위치, 애플 에어팟,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등으로 예측된다.

올해 연말 쇼핑 기간 중 온라인 매출의 3분의2는 데스크톱을 통한 구매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은 많은 소비자들이 쇼핑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많이 활용된다.

이 분석에서 눈길을 끈 것은 사상 처음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한 웹 트래픽(54%)이 데스크톱(4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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