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오디션 매출 채널 확대 및 신규 프로젝트 조속한 런칭으로 실적 개선 계획

한빛소프트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17년 3분기 매출이 97억 1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성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9%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클럽오디션’ 효과로 직전분기에 급격한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으며, 3분기는 ‘클럽오디션’ 매출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매출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클럽오디션’은 한빛소프트의 대표작 ‘오디션’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또한 이번 분기 영업손실은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e스포츠 행사 개최 및 교육사업 본격화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받았으며,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한빛소프트 측의 설명이다.

한빛소프트는 향후 ‘클럽오디션’의 매출 채널 확대 및 예정된 프로젝트의 조속한 런칭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2018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용 헬게이트 런던 VR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클럽오디션이라는 또 하나의 캐시카우를 확보했고 오디션 IP 글로벌 채널확대를 통한 수익 다각화도 순항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게임뿐 아니라 교육 사업 중국 진출 계획 및 4차산업 비즈니스 확대도 속도를 내고 있어 글로벌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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