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의 원조 리듬댄스 온라인 게임 ‘오디션’이 10월 19일부로 한국e스포츠협회 시범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오디션’은 시범종목으로 문화체육관광부 e스포츠 종목으로 공고가 게시되며, e스포츠에 부합되는 활동들이 가능해졌다.

20일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이 한국e스포츠협회가 요구하는 e스포츠 종목으로서의 다양한 요건을 충족했다”며 “특히 최근 첫 글로벌 경기인 ‘오디션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를 성공적으로 진행, 글로벌급 e스포츠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한 데 힘입어 이번 승인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9월 2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총 상금 3만달러 규모의 ‘오디션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를 개최했으며 제 1대 오디션 세계 챔피언과 세계 최강국이 탄생했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인 ‘blckpearl’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 우승 역시 인도네시아팀이 거머쥐었다.

한빛소프트는 앞으로 ‘오디션’ 전문 선수 육성 등의 활동들을 통해 e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매년 세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e스포츠 게임들 중 유일한 리듬댄스 게임인 오디션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의 참여율과 호응도 뛰어난 독창적인 게임”이라며 “이번 e스포츠협회 시범종목 승인을 계기로 글로벌 e스포츠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줄 계획이며, 인도네시아가 오디션 최강국인만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채택될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