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공성전’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1일 밝혔다.

공성전은 원작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대표하는 PvP 콘텐츠로, 혈맹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진다. ‘리니지M’의 공성전은 켄트성에서 최초로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 시작해 50분간 혈맹 간의 쟁탈이 시작된다.

‘리니지M’ 혈맹의 군주는 게임 내 공성전 메뉴를 통해 공성을 선포할 수 있다. 성 내부에 존재하는 수호탑을 쓰러트려 면류관을 획득하고 30분 간 유지하면 공성 측이 승리한다. 반대로 수성은 30분 동안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으면 승리한다. 종료 시각에 면류관을 갖고 있는 혈맹이 성을 차지하게 된다.

성을 차지한 혈맹은 거래소 성 세금 중 일부인 ‘다이아’, 공성전에 사용된 아데나의 일부, 보유 주차에 따라 상위 등급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전리품 상점’, 드래곤의 진주를 구매 가능한 ‘내성 상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리니지M’은 모바일 환경에서 공성전을 즐기기 위해 최적화를 거쳤다. ▶ 공성 지역에서 자동 키를 켜면 적대 플레이어를 자동으로 공격한다 ▶ 공성 패드를 이용하여 공성의 주요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 어택 패드를 누르면 군주가 지정하는 캐릭터를 일제히 공격할 수 있다 ▶ 공성에 참여하는 모든 혈맹은 ‘피아 식별 리스트’에 등록되며 설정을 통해 아군 또는 적군으로 설정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공성전 업데이트를 기념해 소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시작되며, 보스 몬스터와 일반 몬스터가 대량 소환된다. 소환된 몬스터 사냥을 통해 커츠의 검, 반역자의 방패 등의 아이템과 전설 제작 비법서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