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리니지에 이어 모바일게임 리니지M까지 대만서 흥행 예감

“리니지(天堂)가 대만에 불을 질렀다.”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에 이어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만 감마니아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현지명: 天堂M)’의 사전예약을 지난 10일 개시했다. 그 결과 ‘리니지M’은 대만에서 사전예약 하루만에 54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심지어 ‘리니지M’ 대만 사전예약 페이지는 몰려드는 이용자를 감당하지 못해 접수가 지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감마니아는 지체 보상으로 ‘리니지M’ 정식 서비스 이후 유저들에게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은 ‘리니지M’의 사전예약 지표는 대만 모바일게임 사상 최대 성과로, 현지 업계에서는 ‘리니지M’이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역대급 기록을 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대만에서 감마니아를 통해 지난 10월 10일 ‘리니지M’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원작인 온라인게임 ‘리니지’는 지난 2000년 대만 서비스를 시작해 매우 높은 인기를 얻었다. 감마니아를 통해 서비스 당시 몰려드는 유저들의 트래픽을 대만 국가 전산망이 감당하지 못해 마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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