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4개국 9개 대학 52명 학생 참여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길림성 장춘에서 최고의 게임 두뇌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력과 상상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자리인 2017 국제 대학생 게임 제작대회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길림동화대학에서 시작됐다. 이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총 4개국 9개 대학에서 총 52명의 학생들의 참여한다.

본 행사는 문화산업의 꽃인 게임산업의 우수인재가 되고 싶은 젊은 대학생들이 제한된 48시간 안에 게임 기획에서부터 시나리오 설계, 프로그래밍, 사운드, 그래픽작업을 통해 실행 가능한 게임을 만들어 겨루는 게임제작 경진대회이다.

본 행사에 참가한 김포대학교 권용만 교수는 “대학생 때부터 글로벌 게임잼을 통하여 각국의 서로 다른 게임문화를 익히는 것은 한국 게임의 글로벌화를 위한 경쟁력 향상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전주대학교 고기환 교수는 “본 행사를 통해 전주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의 게임 제작능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국제게임잼(GAMEJAM)은 각기 다른 문화와 환경을 가진 곳에서 온 세계의 게임 개발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48시간 동안게임을 개발하는 극한 시험을 통해 협력과 협업을 배우며 게임에 대한 또 다른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길림애니메이션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중국의 대표적인 게임개발사인 넷이즈、주롱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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