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서울상, ‘마이 오아시스-힐링되는 하늘섬 키우기’ 수상

카카오의 모바일게임 ‘음양사’와 버프스튜디오의 ‘마이 오아시스-힐링되는 하늘섬 키우기’가 각각 각각 8월 이달의 게임상과 챌린지서울상을 수상했다.

31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는 매달 챌린지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시상하는 ‘2017년 8월 이달의 G-rank 시상식’이 진행됐다. 챌린지서울상은 최근 3년간 연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한다.

이번 챌린지서울상 수상작 ‘마이 오아시스-힐링되는 하늘섬 키우기’는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1위,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방치형 클리커 게임이다. 따뜻한 분위기와 그래픽, 감성적인 인디음악이 주 콘텐츠를 이루는 게임으로, 가수 홍찬미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개발사 측은 계속해서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음양사’는 출시 3주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이다. 서비스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4위, 무료 게임 인기 1위를 차지하는 등 출시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음양사’는 40명의 베테랑 성우들로 더빙을 진행했으며, 가수 아이유가 메인 테마곡 ‘천년의 신곡’을 부르는 등 현지화에 공을 들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카카오게임즈 이수현 사업팀장은 “전 세계 2억 명이 넘는 유저들이 플레이 하는 게임이라 한국 출시에 부담이 컸다”며 “출시 후 한 달이 안 된 시점에서 200만 다운로드 등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 자리를 빌어 유저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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