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FPS 게임 ‘오버워치’가 올해 ‘G-Rank 서울’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9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2016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16 G-Rank 서울’ 시상식이 개최됐다.
13인의 전문 심사위원단과 CJ E&M 게임채널 OGN이 공동으로 주관해 챌린지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시상하는 ‘이달의 G-rank 시상식’ 수상작들이 주요 후보로 올랐다.
시상식에서는 ‘검과 마법 for Kakao’, ‘파이널판타지 14’, ‘서머너즈워’ 등의 게임에 특별상과 본상을 포함한 3개 부문 11개 상을 수여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대상에는 블리자드가 개발한 ‘오버워치’가 선정됐다.
‘오버워치’는 출시 직후 단숨에 국내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글로벌 이용자수 역시 1500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오버워치’는 대상 외에도 온라인 본상 화제성 부문과 작품성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블리자드의 엄미나 상무이사는 “오늘 많은 상을 주셔서 영광스럽다. 블리자드 임직원 모두 고생했는데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블리자드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2016 G-Rank 서울’ 수상작 명단
대상
오버워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본상
온라인 화제성 오버워치
온라인 작품성 오버워치
온라인 독창성 파이널판타지14(스퀘어에닉스/아이덴티티모바일)
모바일 화제성 히트(넷게임즈/넥슨)
모바일 작품성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컴투스)
모바일 독창성 스톤에이지(넷마블엔투/넷마블게임즈)
특별상
글로벌 부문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마케팅 부문 검과 마법 for Kakao(룽투게임/룽투코리아)
심사위원 부문 엔씨소프트문화제단
챌린지서울 부문 마녀의 샘2(키위웍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