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18일 PC 온라인게임 ‘오버워치’의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 시즌2’가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블리자드 e스타디움에서 10월 15일까지 약 2달간 열린다고 밝혔다.

총상금 약 3억1000만원, 우승상금 약 1억1000만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대만, 호주, 홍콩, 일본, 태국 등 다양한 나라를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한다.

한국은 아디언트 팀이 출전했다. 권민석, 정태성, 봉근찬, 배민성, 정준, 최민혁, 유명환 등 국내에서 이미 잘 알려진 선수로 구성돼 있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블리자드 대만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