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무기에는 언데드에게 매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종류가 있다. 바로 은 재질 무기다. 이는 원작 온라인게임에서도 이미 오랫동안 유저들의 효과적인 언데드 사냥에 대한 실험이 이어졌고, 가장 효과적인 무기도 찾아냈다.

실제 언데드에게 추가 대미지를 낼 수 있는 은 재질 무기는 미스릴, 오리하루콘 재질도 포함된다. 미스릴, 오리하루콘 재질은 은 재질 무기와 효과까지 같다. 보다 짧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원작의 유저들은 미스릴, 오리하루콘 재질 무기를 ‘은 재질 무기’라고 함께 불렸다.

이런 은 재질 무기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는 ‘은장검’ ‘레이피어’ ‘메일 브레이커’ ‘미스릴 단검’ ‘수정 단검’ ‘오리하루콘 단검’ ‘크림슨 랜스’ ‘은날의 대검’ 등이 있다. 기본 대미지를 보면 낮게 나오는 이런 무기들을 왜 굳이 강화를 해가며 써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 마련이다.

원작의 실험에 따르면 은 재질 무기의 언데드 추가 대미지 효과는 평균 10.5 대미지다. 즉 +10 강화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이다. 가끔 들쑥날쑥한 대미지를 보이는 점은 언데드 추가 대미지 효과가 1~20 사이의 무작위 값을 갖기 때문이다.

비(非) 은 재질 무기와 쉽게 대미지를 비교하려면 한손검인 ‘레이피어’와 ‘싸울아비 장검’을 보면 된다. 같은 고급 아이템인 레이피어와 싸울아비 장검은 소형 언데드 사냥에서 ‘+1 레이피어’가 ‘+9 싸울아비 장검’과 같은 효과를 보인다. 재질에 따른 추가 대미지가 강화 효과까지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은 재질 무기 중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종류는 단검류다. 은 재질 무기는 언데드 추가 대미지가 매우 높기 때문에 공격 속도가 빠른 무기가 더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때문에 단검류는 한손검, 양손검, 둔기보다 언데드 사냥에 더욱 유리하다.

갓 걸음마를 뗀 리니지M 유저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언데드 무기로는 ‘미스릴 단검’이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은장검보다 언데드 사냥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고급 철 6개와 5만 아데나만으로도 만들 수 있어 초기 아이템으로 낙점이다. 또한 인기 사냥터인 기란 감옥에서도 은 재질 무기들은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