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 토너먼트 기간 중 어뷰징 행위 진상조사

엔씨소프트가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e스포츠 대회 기간 중 어뷰징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12일 엔씨소프트는 공지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KOREA FINAL’ 참가신청 기간 동안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통해 의도적으로 승부를 조작하거나, 경기 결과를 왜곡한 행위가 있는지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엔씨 측은 어뷰징 행위가 확인된 계정이 있을 경우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KOREA FINAL 시즌 참가 자격 제한 ▲향후 진행될 블레이드앤소울 공식 이스포츠 대회 참가 자격 1회 제한 ▲운영 정책에 따른 계정 이용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동일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계정 이용제한 기간이 연장될 수 있으며, 공식대회 참가 자격이 영구히 박탈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공정한 대회 운영과 건전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어뷰징 행위에 대한 엄격하고 지속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블소 토너먼트 2017 코리아 파이널 대회’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모든 ‘블소’ 유저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5팀이 코리아 파이널 본선(챌린저스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8월 2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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