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닌텐도 슈퍼패미컴 클래식 에디션’ 9월 출시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닌텐도의 16비트 콘솔 게임기 ‘슈퍼패미컴’이 재출시된다.

닌텐도는 ‘슈퍼패미컴’을 작은 사이즈로 복원하고 21개의 고전 게임을 탑재한 ‘닌텐도 슈퍼패미컴 클래식 에디션’을 9월 29일 북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2개의 콘트롤러를 제공하며, 가격은 79.99달러(약 9만900원)다.

‘닌텐도 슈퍼패미컴 클래식 에디션’은 닌텐도가 지난해 출시한 ‘닌텐도 NES 클래식 에디션’의 후속작이다. 닌텐도의 8비트 게임기 NES의 축소판에 30개 게임을 내장한 ‘닌텐도 NES 클래식 에디션’은 59.99달러(약 6만8000원)에 북미와 일본 지역에서만 판매됐으며, 출시와 동시에 150만대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닌텐도 슈퍼패미컴 클래식 에디션’에 포함된 게임은 ▲콘트라3: 에일리언워 ▲동키콩 컨트리 ▲어스바운드 ▲파이널판타지3 ▲에프제로(F-ZERO) ▲커비 슈퍼스타 ▲커비 볼 ▲젤다의전설: 신들의트라이포스 ▲메가맨X(록맨X) ▲성검전설2 ▲스타폭스 ▲스타폭스2 ▲스트리트파이터2 터보 ▲악마성드라큘라4 ▲초마계촌 ▲슈퍼마리오카트 ▲슈퍼마리오RPG ▲슈퍼마리오월드 ▲슈퍼메트로이드 ▲슈퍼펀치아웃!! ▲슈퍼마리오월드2: 요시아일랜드 등 21개다.

‘닌텐도 슈퍼패미컴 클래식 에디션’의 한국 정식 출시 유무는 미정이다. 닌텐도는 ‘닌텐도 NES 클래식 에디션’을 한국에 출시하지 않았으며, 북미와 일본에서도 추가 물량을 생산하지 않고 단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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