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얼리억세스 판매량 사상 최단기간 기록, 동시접속자는 3위

스팀(Steam) 얼리억세스(Early Access)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16일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출시 한달 만에 100만장 판매를 달성한 기존 최고 기록 ‘아크(ARK: Survival Evolved)’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국내 게임으로서는 첫 밀리언셀러다.

또한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동시 접속자 수 8만 9천명을 돌파하며 ‘도타2(DOTA2)’,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에 이어 순위 3위를 유지 중이며, 인기 게임 순위도 1, 2위를 다투고 있다.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동시 시청자 수 15만명을 기록하며 ‘하스스톤(Hearth Stone)’,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100인의 유저가 고립된 섬에서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플레이어언노운(PLAYERUNKNOWN)’으로 알려진 배틀 로얄 모드 창시자 브렌든 그린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북미 29.99달러, 한국 3만2000원이다. 

블루홀 김창한 PD는 “배틀그라운드가 얼리억세스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유저 분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게임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올 여름 정식버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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