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여광네트워크, 계약 이후 3D 모바일게임 ‘최전기’ 발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중국 게임사와 115억원에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권(IP) 사용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중국 게임사 시광사이언스는 5일 저녁(현지시각), 자회사 시여광네트워크가 위메이드와 ‘미르의전설2’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7000만 위안(약 115억원) 규모다. 위메이드는 계약 체결 이후 시여광네트워크에게 3년간 ‘미르의전설2’의 중국 지역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권한을 넘겨줬다.
시여광네트워크는 위메이드와 이번 계약 전인 2016년부터 이미 3D ‘미르의전설2’ 모바일게임을 개발, 테스트 과정을 거친 바 있다. 계약 체결 후에는 정식 타이틀 명칭을 ‘최전기(最传奇)’로 발표했다.
특히 현지 관련 업계는 ‘최전기’가 테스트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으며, 정식 서비스되면 매우 높은 가능성으로 ‘전기패업’, ‘남월전기’의 최고 기록인 월 매출 3억 위안(약 493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메이드는 이번 시여광네트워크와 ‘미르의전설2’ IP 계약 체결로 115억원 수익이 정식서비스 이후에 들어오게 되며, 공동저작권자 액토즈소프트와 계약별 비율에 따라 나눠 갖게 된다. 이번 계약에 대해 액토즈소프트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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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영 기자
yils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