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R’의 성우 녹음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그나로크R’은 4월 정식 서비스 예정이다.

‘라그나로크R’은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를 만들 성우로 KBS 성우 극회 출신인 성완경과 소연을 발탁했다. 성완경 성우는 ‘드래곤볼’, ‘나루토’ 등 유명 애니메이션에서 맹활약 했으며, 게임으로는 ‘블레이드앤소울’을 비롯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3’ 등에서 목소리를 입혔다.

소연 성우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를 비롯해 ‘원피스’, ‘포켓몬스터’, ‘레고 무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바 있다. 게임 부문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세븐나이츠’, ‘리그오브레전드’ 등에 참여했다.

성완경 성우와 소연 성우는 ‘라그나로크R’의 유저 캐릭터인 성직자, 검사, 스나이퍼, 프리스트를 비롯하여 대표적인 보스 몬스터 ‘이프리트’와 ‘여왕 스카라바’를 소화하며 게임의 몰입도와 사운드 요소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성완경 성우의 근엄하면서 위풍당당한 목소리와 소연 성우의 경우 성숙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보이스가 ‘라그나로크R’의 게임 캐릭터의 특성과 분위기에 조화롭게 어울렸다.

이와 함께 ‘라그나로크R’ 유저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원작인 ‘라그나로크’ IP에 대한 유명세와 게임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기대감 등을 전달하며 이 날 녹음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R’ 이재진 사업PM은 “사전 예약 첫 날에만 10만명을 돌파하고 나흘 만에 30만명, 현재 70만명에 육박하는 등 많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성우 녹음을 시작으로 바이럴 영상, 광고 모델 촬영, 이 외에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