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4:33)은 모바일 무협 MMORPG ‘의천도룡기 for Kakao’를 공동으로 서비스한다. 이 게임은 오는 2월 중 ‘카카오게임 S’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

퍼펙트월드가 개발한 ‘의천도룡기’는 무협 작가 김용의 사조삼부작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의천도룡기’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의천도룡기’는 탄탄한 콘텐츠와 검증된 재미로 수십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게임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카카오와 4:33이 공동 서비스하는 ‘의천도룡기’는 의천검과 도룡도의 비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70만자에 이르는 텍스트로 담았다. 여기에 유저 4인이 협동하는 파티 던전, 최대 8명이 한 팀이 돼 진행하는 공격대 던전, 상위 16개 방파간 대규모 PVP 방파전, 200대 200으로 진행되는 진영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카오와 4:33은 이번 공동 서비스 발표를 시작으로 완벽한 현지화는 물론 사전예약 프로모션과 TV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4:33과 같은 역량 있는 파트너와 ‘의천도룡기 for Kakao’를 함께 서비스 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준비한 타이틀인 만큼 2017년에 이용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호 4:33 대표는 “카카오와 함께 아시아 최고 IP(지식재산권)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양사의 협업으로 이용자에게 대작 MMORPG에 어울리는 재미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