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9개월만의 쾌거, 구글 검색건수와 맞먹어

[게임톡] "친구야, 너  카톡하니?"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라는 뜻의 '카톡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 가운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하루 메시지 전송 건수가 10억건을 돌파했다.

2010년 3월 18일 아이폰용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년 9개월만의 쾌거다. 이런 성과는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의 2년 4개월 성과보다 빠르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29일 기준으로 하루 메시지 전송 건수가 10억건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1월 1억건을 넘어선 후, 5월 3억건, 7월 5건억을 돌파했다.

하루 메시지 전송 건수 10억건은 1초마다 1만1574건, 60초에 69만4440건의 메시지가 전송되는 셈이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이는 구글의 1분당 검색 건수(69만건)나 페이스북의 분당 글(status) 업데이트 수(69만5000건)와 맞먹는다"고 전했다.

카카오톡의 하루 방문자수는 전체 사용자의 80%, 한사람당 평균 친구 수는 65명이고, 현재 총 가입자수는 3200만명(해외 6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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