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F 전병헌 회장 “e스포츠 아젠다 2020 통해 e스포츠 유산 확립할 것”

국제e스포츠연맹은 지난 ‘2016 IeSF 월드 챔피언십 대회’ 기간 중 열린 ‘2016 IeSF 정기총회’에서 IeSF 전병헌 회장의 연임이 확정되었음을 발표하였다. 전병헌 회장은 향후 3년간 연맹을 이끌게 되었다.

본 회의에서 전병헌 회장은 향후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세 가지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첫째는 ‘e스포츠 아젠다 2020’으로, IeSF와 국가스포츠연맹(NF)들이 보다 발전적인 미래 e스포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두번째는 아직 e스포츠 환경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회원국이나 예비 회원국을 위한 NF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다. 이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고 자생적인 환경 조성과 관리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의 제공이 필수불가결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IeSF는 계속해서 e스포츠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쓸 것임을 공표했다. 올해 발족된 선수위원회를 통해 전 세계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은퇴 후의 환경이나 지원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IeSF 이사진에는 부회장 실비유 스트로이(루마니아), 콜린 웹스터(남아공), 콘스탄틴 서콘트(러시아), 매그너스 욘손(스웨덴), 에디 림(인도네시아)이 선출되어 향후 3년간 전병헌 회장과 함께 IeSF를 이끌게 되었다. 또한 총회에서 마카오와 이탈리아, 네팔 3개국이 정회원국으로 승격되어, IeSF 총회원국은 45개국, 정회원국이 40개국이 되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