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바이브 초청 ‘제6회 게임토크 부산’ 개최...시연대도 마련

“차세대 VR대표주자 ‘HTC 바이브’가 부산게임업계 종사자들과 만났다.”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사)부산게임협회(회장 이승찬)와 공동으로 지난 23일(목) 오후 2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HTC 바이브 초청 ‘제6회 게임토크 부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게임토크 부산’은 지역 게임산업 종사자를 위해 게임산업 성공사례와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심층토크 행사로 지난해 9월 첫회 이후 현재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하는 급변하는 게임시장에서 VR(가상현실)에 대한 정보 제공과 글로벌 시장 전략 수립을 위해 ‘HTC 바이브(Vive)’를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부산지역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VR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HTC사의 VR장치인 바이브는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5’를 통해 한국에 처음 시연한 바 있다. 최고 성능의 하이엔드 VR기기로 평을 받으며 ‘오큘러스 리프트’와 함께 차세대 VR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HTC 바이브의 지미 팽(Jimmy Feng) CEO, 칼 랜(Carl Lan) 콘텐츠총괄이사, 웨이닝 강(Weiging Ngang) 제품총괄이사가 토크자로 나와 ‘VR 디바이스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심층적인 대화를 이어나갔다. HTC 바이브의 디자인, 사용자 경험 등이 개선된 2세대 모델의 VR기기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HTC 바이브 시연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HTC 바이브 헤드셋과 핸드컨트롤러를 착용해 게임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최근 VR 기술의 상용화가 가시화되고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가상현실 경험에 대한 게엄업계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차세대 플랫폼과 게임기술 변화에 대응 가능하도록 신종 VR기기 등의 테스트베드 장비를 확충하는 등의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찬 부산게임협회장은 “중소규모 개발사의 활성화와 상생이 곧 게임산업의 활성화”라고 강조 하면서 “게임토크 부산을 통해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VR 등 첨단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Bu:Star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융합형 게임콘텐츠 제작 기술지원 △VR 콘텐츠 기술 세미나 개최 등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수행 중이다. 특히, VR기업 유치 공간 조성 사업 등 VR 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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