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29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는 넥슨과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 이색 페스티벌 ‘네코제×세종예술시장 소소’가 열렸다.

넥슨이 세종문화회관과 제휴를 맺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급부상 중인 ‘플리마켓’ 형식의 종합 페스티벌이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누구나 예술가로 참여해 본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영화 상영회’ 및 ‘재즈 페스티벌’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넥슨의 ‘네코제’는 유저들이 자사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에 열린 ‘네코제×세종예술시장 소소’ 페스티벌에는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예술작가, 넥슨 아티스트 등 90여 팀이 참가해 게임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비롯해, 독립출판물, 공예품 등 대중예술작품을 전시 및 판매했다.

더불어 넥슨 직원으로 구성된 ‘더놀자 밴드’와 넥슨의 게임음악 전문 레이블 ‘네코드’ 소속 뮤지션의 게임음악 콘서트와 코스튬플레이 패션쇼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