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세종문화회관과 협업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네코제 x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급부상 중인 ‘플리마켓’ 형식의 종합 페스티벌이다. 마니아 형성이 활발한 게임문화와 ‘미술’, ‘전시’ 등으로 대변되는 대중문화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넥슨의 게임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일러스트, 피규어 등)부터 세종예술시장 소소 아티스트들의 감성적인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존이 예고된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일상 속에서 예술 찾기’라는 모토 하에 누구나 예술가로 참여해 본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영화 상영회’ 및 ‘재즈 페스티벌’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넥슨의 ‘네코제’는 유저들이 자사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넥슨은 행사 프로그램을 다변화하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등 게임문화축제가 대중예술문화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에서는 양일 모두 약 90개 부스가 운영되며, 행사 장소 역시 넓은 야외(예술의 정원)에서 진행되어, 인원 제한 없는 개방적인 페스티벌로 탈바꿈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와 6시에는 각각 넥슨 직원으로 구성된 빅재즈밴드 ‘더놀자 밴드’와 넥슨의 게임음악 전문 레이블 ‘네코드’ 소속 뮤지션이 방문, 게임 BGM, 게임 OST, 미공개 음원 등 게임음악을 콘서트 형식으로 전달하고, 마니아문화의 핵심으로 일컬어지는 코스튬플레이 패션쇼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지난 ‘2016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전시되었던 넥슨 게임 일러스트와 액션RPG ‘클로저스’의 미공개 일러스트 등 작품 37점을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 전시회를 세종문화회관 B1층 홀에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