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블레이드’ 후속작 ‘블레이드2’ 캐릭터 영상 공개

모바일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신작 액션 RPG ‘블레이드2’의 신규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블레이드2’는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래픽으로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24일 ‘블레이드2’의 신규 캐릭터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쌍검을 사용하는 검투사, 단검과 사슬로 공격하는 암살자, 그리고 마법사가 등장한다. ‘블레이드2’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타격감을 극대화해, 원거리 캐릭터로도 충분히 타격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블레이드2’의 메인디렉터 신현승 실장은 “총 35명의 팀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게임의 뼈대가 만들어져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액션스퀘어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그래픽의 품질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PC 온라인게임을 연상시킬 정도로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신현승 실장은 “실제 게임 영상을 편집해서 제작한 영상”이라고 밝혔다. 현재 ‘블레이드2’는 시연버전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영상만으로 짐작할 수밖에 없다.

신현승 실장은 “개발자들은 그래픽 품질을 가장 크게 신경 쓰고 있다”라며 “모바일에서도 이런 화면을 볼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영상과 매우 비슷한 품질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영상 후반부에 살짝 뒷모습만 등장하는 캐릭터는 네 번째 캐릭터로 개발 중이다. 그는 “대전 액션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마법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블레이드2’에서는 마법 고리를 사용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마법사가 등장한다. 의상 역시 기존 게임과 달리 과감한 노출이 특징이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남성들이 주로 즐기는 액션 RPG인만큼, 여성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블레이드2’는 액션스퀘어의 히트작인 ‘블레이드’의 정통 후속작으로, 올해 하반기 정식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IP를 활용한 또 다른 게임들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영 대표는 ‘블레이드2’ 퍼블리싱과 관련해 “여러 업체들의 러브콜이 있으나, 구체적인 계약을 진행할 시점은 아니다”며 “시연버전이 나온 이후에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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