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감독이되자!' 첫 테스트 참가 이용자 100명 초대

고양원더스 김성근 감독과 '마구:감독이되자!'의 이용자들이 만났다.

▲ '김성근의 힐링캠프' 단체사진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www.netmarble.net)이 지난 25일 김성근 감독을 구로동 넷마블 사옥에 초청해 100여명의 '마구:감독이되자!(개발사 애니파크,대표 김홍규)'테스트 이용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성근의 힐링캠프'로 명명된 이번 강연회에는 넷마블의 신작 야구시뮬레이션 게임 '마구:감독이되자!'의 첫 비공개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 100명이 추첨을 통해 선별됐다.

스포츠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6만 명의 사전참가자 모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마구:감독이되자!'는 지난 7월26일부터 8월8일까지 2주간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마구:감독이되자!'의 메인 모델이기도 한 김성근 감독은 이날 ‘야구에서 인생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90분간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성근 감독은 “누구한테나 기회는 오게 마련이지만 그 기회를 잡는 이는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미리 자신을 준비시키고 단련시키는 사람”이라며 ‘준비’가 인생에서 승부를 걸 수 있는 제일 중요한 무기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또 김성근 감독은 “2007년 7전4선승제 한국시리즈에서 2연패 했을 때 ‘벌써’ 2연패가 아니라 ‘아직’ 5번의 경기가 남았다고 생각했고 이 마인드셋이 결국 결과를 바꿨다”며 긍정적 마인드셋을 통한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열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더해 김성근 감독은 “ ‘공 하나에 두 번째는 없다’는 일구이무(一球二無)의 마음자세로 강연 참석자들도 방심이나 자만하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강(强)’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도 덧붙였다

▲ 강연중인 김성근 감독

김성근 감독은 강연 후에도 기념 사인회를 열어 100명의 참석자 전원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서 사인볼을 증정하는 등 열의를 보여줬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살아있는 야구계의 신(神) 야신(野神) ‘김성근’ 감독의 철학이 담겨있는 이번 강연에 참석자 모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며 “참석한 이용자들 분께서 궁금해하시는 '마구:감독이되자!'는 첫 테스트 때 나온 이용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연내에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신작 야구시뮬레이션 게임 '마구:감독이되자!'를 연내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마구:감독이되자!'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홈페이지나 '마구:감독이되자!'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ma9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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