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베이스볼 온라인, 야구의신, 마구더리얼 출격 대기 중

가을은 야구의 계절이다. 올 하반기는 프로야구 800만 관중 시대답게 그 열기가 더 뜨거울 것이라 전망된다.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야구게임도 올 하반기 풍년을 맞이했다. 온라인 게임 가운데 실사형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 '마구더리얼' 그리고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야구의신'이 하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가운데 가장 먼저 공개되는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의 'MVP 베이스볼 온라인'(mvpbo.gametree.co.kr)은 스포츠 게임 명가 EA SPORTS™의 ‘MVP 베이스볼 시리즈’를 기반으로 EA 서울 스튜디오에서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 맞게 새롭게 개발한 실사형 온라인 야구 게임이다.

▲ MVP 베이스볼 온라인

엔트리브소프트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7일까지 테스터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 끝마친 제작 발표회를 통해 최초로 게임 플레이와 콘텐츠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공개했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5,000여 개 이상의 모션 데이터를 사용해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 비주얼을 구현했으며, 캐릭터의 투구와 타격 동작은 실제 야구선수들에 가깝도록 세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액션형 야구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고려해 조작의 난이도를 낮추는 데도 공을 들였으며, 완성도 높은 AI(인공지능)을 통한 싱글 플레이도 이 게임의 장점이라 꼽을 수 있다.

▲ 야구의신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의 하반기 대표작 '야구의신'(http://aob.pmang.com)도 비공개 테스트를 9월 4일부터 진행한다. '야구의신'은 전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베이스볼 모굴 엔진을 사용하여 실제보다 더욱 사실 같은 기록을 보여주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야구의신'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통해 도출되는 기록의 리얼리티와 사실적인 플레이 연출을 지향하며, 경기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 유저가 직접 선수를 교체하거나 작전을 변경하는 등 실시간 개입이 가능한 PVP 플레이를 제공한다.

최근 '야구의 신'은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 하고 있는 원자현을 홍보모델로 선정해 테스터 모집에 탄력을 받고 있다. 원자현은 이번 홍보모델 계약 체결을 통해 게임 내 튜토리얼 가이드를 포함한 구단 소식, 미션, 경기 브리핑 등을 전하고 향후 각종 광고 및 이벤트 등을 통해 ‘야구의신’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 마구더리얼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의 리얼야구게임 '마구더리얼'(ma9real.netmarble.net)도 하반기 중 테스트를 진행한다. 언리얼3엔진을 탑재한 '마구더리얼'은 콘솔 야구의 퀄리티를 그대로 구현한 실사 온라인 야구게임이다. 최근 게임플레이 모습 중 선수들의 타격, 투구, 수비동작 등을 CG없이 그대로 캡쳐해 구성한 두 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프로야구 8개 구단 선수들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마구더리얼'은 실제 야구를 보는 듯한 시점과 부드러운 모션, 다양한 동작 등이 특징으로 야구게임으로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애니파크에서 새롭게 내놓은 신작이라는 점에서 게이머들에게 기대되는 게임이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프로야구 열기에 힘입어 야구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고, 때를 맞춰 신작 야구게임들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인기 야구게임들과 함께 펼칠 신구 야구게임들의 선의의 경쟁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야구게임 풍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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