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회장 경력-4:33 실험적인 도전 “지스타는 게임산업 주춧돌 함께 가야”

한국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5의 메인스폰서는 4:33(네시삼십삼분, 대표 장원상, 소태환, 이하)이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5(11월 12~15일)의 얼굴로 전세계 35개국 게임인을 맞는 주인공이었다.

권준모 4:33의장
현장에서 만난 권준모 4:33 의장(51)은 “단순히 수지를 따진다면 메인스폰서를 맡을 수 없다. 지스타는 게임산업의 주춧돌이다. 게임 산업을 위해 4:33이 나섰다”고 말했다.

한국 최대게임사 넥슨 대표-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역임한 경력처럼 그는 게임산업을 위해 흔쾌히 맡았다고 강조했다. 한국 게임산업도 아직도 기회가 많으니 다 함께 만들어보자는 말도 전했다.

이어 “활-수호지-블레이드-영웅 등 네시삼십삼분의 게임들이 모두 ‘시장에서 안된다’는 고정개념을 깨고 보란 듯이 성공했다. 모바일 환경에 맞는 실험적인 도전으로 4:33의 정체성을 만들었듯이 부스도 그것을 잘 살렸다”라고 자평했다.

실제로 4:33 부스는 지스타의 성공 공식인 초대형 부스, 수많은 전광판, 수십여 개의 체험 부스, 길게 늘어선 줄, 노출 심한 부스걸 등 5가지 성공 공식을 모두 배제해 주목을 받았다.

4:33은 이번 지스타 2015 부스에 올랜도 블룸을 홍보 모델로 발탁한 ‘로스트킹덤’ 신과 악마의 대결을 그린 디펜스 2.0 ‘이터널 클래시’ 3인칭 슈팅 게임 ‘마피아’를 시연 부스로 출전했으며, ‘프로젝트S’ ‘다섯 왕국 이야기’ ‘스페셜포스 모바일’ 그리고 ‘블레이드 for Kakao’ 개발사 액션스퀘어의 ‘삼국 블레이드’를 동영상 체험부스로 출전했다.

왼쪽부터 권준모-강신철 K-iDEA 회장-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장.
한편 4:33부스에는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과 송병준 게임빌 대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 등도 관심을 보이며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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