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선배로 출연...단숨에 포털 검색어 1위 “280억원 재산가”

김창근 전 조이맥스 대표가 SBS 인기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스포츠인 100인과 멤버들이 즉석 섭외한 100명의 초대 손님들이 벌이는 ‘100대 100 레이스’ 2탄을 선보였다.

이날 하하의 초대손님으로 등장한 김창근 전 대표는 자신을 "하하 선배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자전거동아리 선배라는 뜻이었다.

유재석은 그를 검색한 뒤 “고학력이시네. 기업인이시고”라고 말한 뒤 “여기에 왜 오셨느냐”고 물었다. 김 전대표는 “나도 모르겠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그가 게임사 대표를 역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단숨에 포털 검색어 1위에 껑충 올랐다. 네티즌들은 “알고 보니 280억 원 재산가네”라며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1994년 서울대 졸업, 9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NHN㈜ 퍼블리싱사업 그룹장을 거쳐 ㈜웹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위메이드의 대표 자회사인 ㈜조이맥스 대표를 맡았다.

게임업계에서는 많이 알려졌지만 김 전 대표는 현재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을 탄 게임 ‘블레이드’의 개발사인 액션스퀘어 사내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액션스퀘어의 지분 11.01%(10월7일 기준)를 갖고 있다. 이는 지난 6일 종가 기준(2110원)으로 환산하면 280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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