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골프(대표 이의범)가 10월 20일부터 예정된 제20차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기념해 ‘스크린 평양골프대회’를 연다. SG골프가 실제 ‘평양CC’의 골프장 지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SG평양CC’에서 진행되는 스크린 골프 대회다.

‘평양CC에서 만납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작일인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1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백두산 2인 여행권, 2등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고급 골프 드라이버를 지급한다. 또한 제20차 상봉행사를 기념해, 20등에게 특별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의류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완주 후에는 중형세단 말리부를 지급하는 ‘19홀 이벤트’까지 덤으로 참여할 수 있다.

SG골프는 최근 ‘홀인원 말리부 이벤트’ ‘그룹창립 24주년 기념 24억 이벤트’, 오프라인 골프대회 ‘더 매치’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JTBC 골프 채널에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중인 ‘더 매치(The Match)’는 전국을 4개 지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와 KLPGA소속의 여자 프로선수가 한 팀이 돼서 대결하는 독특한 포맷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SG골프 관계자는 “1년 8개월만에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비록 스크린으로만 만나는 평양CC이지만 이산가족의 상봉의 색다른 감동을 생각하면서 즐거운 라운딩을 해보시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