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강남 메리츠타워, 글로벌 진출 인모비 세미나 300명 참석 성황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광고 네트워크 인모비가 한국 게임사들의 글로벌 성공 진출을 위한 큰 판을 열었다.

27일 강남 메리츠타워 지하 아모리스홀에서 3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게임사-개발자를 위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 인모비 세미나’를 열었다.

▲ 래리 왕 인모비 중국 총괄
이 자리에는 피유시샤 인모비 부사장, 켈리 맥그래스 개발자 파트너십 총괄, 래리왕 인모비 중국 총괄, 차재덕 한국 게임& 모바일 서비스 총괄 등 4명이 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 총괄 래리왕은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2014년 성장 86%를 했다. 모바일게임이 폭발적인 성장을 했지만 2015년부터 두드러지게 그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중국 보너스는 끝났다. 품질 유저 관리 능력이 중요하다. arp를 높이느냐. 라이프사이클을 높이는 것 등 세분화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 켈리 매그래스 인모비 미국 개발자 파트너십 총괄
▲ 차재덕 인모비 한국 게임& 모바일 서비스 총괄
그는 전통적인 ‘서유기’ ‘삼국지’ IP(지적재산권)는 줄었고, 인터넷 문학의 소재 게임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소개했다. 특히 “IP으로 보면 한국 퍼블리셔의 경쟁력 있다. 중국 유저들은 PC게임의 한국 IP를 좋아한다. 한국은 그런 게임들을 많이 갖고 있다, 한국에서 온 게임을 중국에서 갖고 있고 경쟁력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 시장은 압도적인 텐센트 1위 독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2014년 1위는 텐센트가 휩쓸었다. 애플 순위 4분의 1을 차지했다. 대단하다. 중국 시장에 가려면 먼저 텐센트를 연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 피유시 샤 인모비 부사장
다만 좋은 소식도 전했다. “중국 퍼블리셔 점유율은 조금 떨어졌다. 과거 pc기반 개발업체 넷이즈(왕이)가 지난해 말 4분기부터 분발해 매우 성공을 거뒀다. ‘몽환서유’가 올해 한 달 이상 1위를 차지하는 큰 성공을 했다. 텐센트를 넘어섰다. 전통적인 pc게임 업체이면서 두드러진 성장한 것은 IP를 가진 한국에 좋은 소식이다. pc시대에 한국은 노하우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인모비는 글로벌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로 1위로 2011년 손정의 소프트뱅크로부터 2억 달러(약 2360억 원)의 유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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