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9시, 한국 레터 라이브 생방송 출연 예정

MMORPG ‘파이널판타지14’ 개발사 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 PD가 한국 유저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요시다 나오키 PD는 1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파이널판타지14’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파이널판타지’시리즈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스토리 때문”이라며 “‘파이널판타지14’의 경우 스토리를 갖춘 MMORPG로 유저들에게 큰 사랑 받았는데, 드디어 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이널판타지14’의 음성에는 한국 성우들이 열연을 펼쳤으니 꼭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반적인 MMORPG에서는 한 캐릭터로 한 클래스를 즐길 수 있지만, ‘파이널판타지14’는 한 캐릭터로 모든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전투를 한 뒤 바로 직업을 바꿔 아이템을 제작할 수도 있을 정도로 유연한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파이널판타지14’는 글로벌 버전 2.2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2.2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2개월 후 2.3 버전이 업데이트 되고, 12월에는 2.4 버전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그는 “이미 글로벌 버전으로 2년간 서비스 됐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콘텐츠가 준비 돼 있다”며 “글로벌 판의 경우 3개월 반 경우 새로운 업데이트를 하는데, 한국 버전은 글로벌보다 빠르게 업데이트를 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스퀘어에닉스와 아이덴티티모바일은 ‘레터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한국의 유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 나갈 계획이다. 배성곤 아이덴티티모바일 부사장은 “매번 하기는 힘들겠지만 1개월에 1회 정도는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요시다 나오키 PD가 직접 출연하는 한국판 레터 라이브는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된다. 요시다 나오키 PD는 “13일 레터라이브에서는 ‘파이널판타지14’의 최신 정보뿐 아니라 유저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면서 커뮤니케이션 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하고 아이덴티티모바일이 서비스하는 ‘파이널판타지14’는 14일부터 한국 OBT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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