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던파 페스티벌 2014' 업데이트-결투천왕대회 외의 깨알재미

던파 페스티벌에는 그녀들이 있다.

12월 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4 던파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선수들의 ‘F1 결투천왕대회’부터 2차 각성 4종 캐릭터와 도적의 신규 전직 ‘섀도우 댄서’ 등의 업데이트 소식이 공개된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는 ‘그녀들’을 보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다.

먼저 1부에서 만날 수 있는 초대가수로 가창력의 끝판왕 에일리가 왔다. 늘씬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하는 그녀의 모습에 던파 팬들은 한 마음이 되어 소리를 지르고 환호했다. 이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에일리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그녀는 바로 3대 '던파걸' 출신 성우이자 MC 서유리다. ‘던전앤파이터’와는 ‘열파참’으로 끊을래야 끊을 수 없이 돈독한 인연을 맺은 그녀는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도 사회를 맡아 화끈하게 열파참을 외쳤다.

그녀는 당시 주기적으로 게임 내 새 소식을 알려주는  방송 리포터 역할을 담당했고, ‘열파참’ 기술을 소개하며 “이름하야 열! 파! 참!”이라며 주먹을 들어 보였다. 그 화면이 다시 주목을 받아 댓글로 누군가가 ‘이름하야’라고 시작하면 다른 누리꾼들이 각자 ‘열’ ‘파’ ‘참’을 적는 식으로 포털사이트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도 그녀는 팬들의 성원에 “시집 못가면 어떡할꺼예요”라며 애교섞인 투정을 부리고는 이내 “열!파!참!”을 외쳤다.

한편, '던파 페스티벌 2014'는 총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만 총 3500여명의 유저들이 참석했으며, 2부에서는 'F1 결투천왕대회'의 이벤트전과 준/결승전이 진행되며 시상식과 함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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