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2015년 기대작 ‘파이널판타지14’ 기자간담회 개최, 요시다 PD 참석

"'파이널판타지14'가 온라인 게임 시장의 희망이 있다는 대답이다."

10월 14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파이널판타지 14’가 환상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세계 게이머의 판타지가 담긴 ‘파이널 판타지14’의 국내 서비스 일정뿐만 아니라 사업 방향에 대해 전격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성곤 부사장이 무대로 올라 인사말을 전하고, 국내 서비스와 사업방향에 대한 소개를 했다. 뿐만아니라 ‘파이널판타지14’의 요시다 나오키 PD가 직접 참석해 게임콘텐츠와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배성곤 부사장은 “오늘 세계적인 흥행 대작 ‘파이널판타지14’에 대해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인사를 시작했다.

그는 “액토즈는 지금까지 ‘미르의 전설’, ‘밀리언아서’ 등의 흥행작을 배출했고, 이제 ‘파이널판타지14’가 그 다음이 될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이미 글로벌뿐만 아니라 한국 유저와 성향이 비슷하다는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파이널판타지14’는 액토즈에게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다. 멋지게 키워 온라인 게임 시장의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게임 발표 소식이 있으면 시장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파이널판타지14’가 그만큼의 관심을 받지 못해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의 시장이 성장할 때도, 비디오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흥행해왔고, 디바이스에 종속되지 않고 재밌고 훌륭한 게임은 언제든 흥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파이널판타지14’가 그 대답이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파이널 판타지14’는 액토즈소프트가 지난 9월 15일 스퀘어에닉스와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2015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2013년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일본과 북미, 유럽에서 25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MMORPG로 한국 유저에게 어떤 판타지를 보여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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