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홍대 무브홀 '드레노어 월드 프리미어' 행사,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출시일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가 8월 14일 23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30분까지 서울 홍대에 위치한 무브홀(MUV HALL)에서 진행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을 위한 축제, ‘드레노어 월드 프리미어’ 행사 신청자 수가 이벤트 공지 하루 만에 3,000명이 넘어서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신청 마감 및 당첨자가 발표된 가운데 이제 팬들의 관심은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과 출시일이 언제가 될 것인지에 집중되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그간 다수의 게임와 그 확장팩을 출시하면서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방불케 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는 블리자드가 내부적으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게임 내에 들어가는 영상만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시네마틱 팀’을 따로 두고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다른 게임회사들와는 차별화되는 점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시 2004년 첫 출시 때부터 당시 가능한 기술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가진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였으며 이후 새로운 확쟁팩의 출시나 대규모 패치에 있어서 다가올 이야기를 암시하고 기대감을 증폭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선보였다.

여기에 최근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진행한 과거의 시네마틱 영상 광고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04년 출시를 알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광고가 처음 유명 포털에 노출되자 광고가 잘못 게재된 것이 아니냐는 다수의 문의 전화와 함께 10년 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거나 이상하지 않은 시네마틱 영상이 유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오는 14일 진행되는 행사는 올해로 출시 10년을 맞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오랫동안 사랑해준 한국 팬들 위한 축제의 자리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공식 시네마틱 영상 및 출시일 공개를 포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골수 플레이어로 알려진 개그맨 유민상이 사회를 맡을 예정이며, 하스스톤의 마스코트 VJ ‘아옳이’의 현장방문, tvN 코미디 빅리그 ‘캐스팅’ 팀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소재로 개그 쇼를 선보인다.

여기에 블리자드는 이번 행사의 참가자 전원에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피규어 및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베타키를 제공하며 현장 이벤트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멸의 망치(둠헤머) 및 소장가치가 높은 캐릭터 상품 등 역대 최고의 경품들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자사의 홈페이지 내 관련 페이지를 통해(http://afreeca.com/afblizzard ) ‘드레노어 월드 프리미어’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와우저들도 실시간을 행사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아프리카TV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중계를 관람하는 유저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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