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4시 33분에 120명 임직원 참석, 권준모 의장 바베큐 파티도 눈길

“활-수호지-블레이드 연속 흥행행진, 이제 모바일 신흥 명가로 불러주세요”

5년 전 모바일 개발사로 시작해 이제 퍼블리셔까지 성공적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모바일 신흥 명가로 발돋움한 ‘4:33’가 특별한 5주년 창립 잔치를 준비한다.

매년 창립기념일은 6월 11일, 회사 이름대로 ‘오후 4시 33분’에 열려온 사내 행사다. 특히 올해는 생일상이 더욱 각별하다. 지난 4월 22일 출시해 4:33 첫 최고 매출 1위에 오른 ‘블레이드’ 때문에 한껏 고조된 상태다.

‘블레이드’는 출시 1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서 ‘애니팡2’를 밀어내고 이후 5주간 1위를 질주 중이다. 게임업계에서는 탁월한 게임성과 유저들의 열렬한 지원 속에 장기 흥행을 점치고 있다.

창립기념일 행사는 지난해 서울 서초동을 떠나 새로 둥지를 튼 삼성동 신사옥에서 첫 열린다. 형식은 “먹고 놀자" "파티 타임" 형식이다. 우선 4:33분 야외 주차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소태환 대표 등 경영진이 120명 직원들과 함께하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4:33는 매년 창립기념일에는 각 직원이 감사할 외부 인사를 초대장을 발송해 함께 즐겨온 전통을 갖고 있다. 4:33 관계자는 “행사 진행 후 5시부터는 사옥의 5층 위 옥상에서 권준모 의장이 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바베큐 요리를 할 것”이라며 귀띔했다.

한편 4:33는 지난해 11월 ‘Why?’ 시리즈로 5000만부 이상 판매된 초대박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출판사 예림당 건물에 입주했다.

예림당은 회사가 더 커져 본사를 서울 성수동으로 옮기면서 임대 요청 쇄도한 식당이나 주점 대신 문화적인 마인드가 있는 회사를 선택했다. 예림당은 모바일 게임 콘텐츠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4:33의 독창성과 성과를 인정해 임대료를 더 저렴해주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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