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대표 캐릭터 프로야구 후원기업 사상 최초로 야구장 내 조형물

▲ 부산 사직구장
[게임톡] 넥슨이 부산 사직구장에 ‘카트라이더’의 대표 캐릭터인 ‘다오’ ‘배찌’를 전광판 옆에 세웠다.

29일 넥슨은 롯데-LG전이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국내 프로야구  후원기업 사상 최초로 외야석 전광판 옆에 2.5m의조형물을 설치했다. 

▲ 전광판 옆의 다오와 배찌
▲ 다오와 배찌 2.5미터 조형물.
서울의 기자단 40여명을 비롯한 자사 직원 등 80여명은 지난달 19일 공식후원 계약을 맺은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이날 다오-배찌 조형물 설치와 함께 선보인 서민 넥슨 대표의 깜짝 시구도 눈길을 끌었다. 유명 걸그룹이나 슈퍼스타가 주로 맡았던 시구를 맡은 서 대표는 상기된 표정이었지만 포수 미트에 제대로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었다.

▲ 시구하는 서민 넥슨 대표
넥슨은 2012 정규시즌 전 롯데가 경기에서 오른쪽 가슴에 넥슨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계약을 맺었다. 또한 지난 7일 홈 개막전부터 부산 사직구장에 52석의 전용석(연간회원권)을 운영하고 있다. 기자단들은 이 전용석인 넥슨존 52석과 추가로 얻은 30여석에 앉아 롯데-LG전을 관람했다.

넥슨의 대표 캐릭터 다오
또 전광판에는 안타나 도루, 홈런을 비롯해 금연 등  10여가지 3D전광판 영상이 넥슨의 대표 캐릭터인 다오와 배찌와 롯데 마스코트가 함께 등장하며 팬들의 응원과 함께 하고 있다. 

캐릭터들이 벌이는 댄스타임도 사직구장의 명물로 등장했다. 6회말 이후 클리닝타임에는 응원석에서 넥슨과 롯데의 캐릭터들이 댄스타임을 갖는다.  다오배찌, 누리, 아리의 깜찍한 율동이 특히 아이들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부산=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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