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영웅’ 조성주, 선봉 출전 후 3킬로 팀 에이스 역할 톡톡히 해

진에어 그린윙스가 MVP를 꺾고 2라운드를 제패했다. e스포테인먼트와 함께하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 2라운드 플레이오프 결승이 4월 1일(화) 진에어 그린윙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라운드 정규 1위로 플레이오프 결승에 직행한 진에어 그린윙스는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진출한 MVP를 맞아 4:1 승리를 거뒀다. 선봉으로 출전한 진에어 그린윙스의 에이스 ‘테란영웅’ 조성주는 김도경-박수호-김원형을 꺾고 3킬을 거두며 다승 랭킹 1위의 강력함을 선보였고, 연이어 차봉으로 출전한 김도욱은 조성주를 꺾은 서성민을 격파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라운드 1위(81점)-플레이오프 우승(40점)을 얻은 진에어 그린윙스는 총 121포인트를 획득해 172점을 기록, 총 포인트 4위에서 2위로 뛰어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순위

팀명

1R 포인트

2R포인트

총포인트

등락

1

KT 롤스터

121

61

182

-

2

진에어 그린윙스

51

121

172

▲2

3

SK텔레콤 T1

61

45

116

-

4

CJ 엔투스

40

71

111

▲2

5

삼성 갤럭시 칸

71

35

106

▼3

6

MVP

35

51

96

▲1

7

IM

45

40

85

▼2

8

PRIME

30

30

60

-

이처럼 풀리그에서의 순위가 1라운드에 비해 2라운드에 굉장히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총 포인트 순위 역시 급격히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1위는 KT 롤스터로, 1라운드 1위-플레이오프 우승 후 2라운드 3위를 달성해 18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1라운드 총 포인트 7위였던 MVP는 6위로, 5위였던 IM은 7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1라운드 총 포인트 2위를 기록했던 삼성 갤럭시 칸이 5위로 하락했고, 1라운드 6위였던 CJ 엔투스가 4위로 뛰어오르면서 급격한 순위 변동을 연출해냈다.

다음 경기인 3라운드 개막전은 4월 13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고, 게임 채널 SPOTV GAMES(IPTV -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 TV - CJ헬로비전 디지털 채널 122번)으로 동시 생중계되며 스포츠 채널인 SPOTV2를 통해 지연 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http://afreeca.com), YouTube(http://www.youtube.com/eSportsTV), TwitchTV(http://twitch.tv/sc2proleague)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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