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대표 e스포츠 리그 ESL 정식종목 채택, 시너지 효과 기대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개발한 대한민국 FPS의 종결 ‘스페셜포스2’가 유럽에서 누적 가입자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싱 회사 게임포지(Gameforge 4D GmbH)를 통해 유럽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셜포스2’는 6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가입자수 200만명, 동시접속자수 10,000 여명을 기록 중이다. 월 매출 또한 평균 150%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모든 지표에서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더불어, 유럽의 권위 있는 게임전문 사이트 ‘MMOREVIEWS’가 선정한 유럽 전체 FPS(1인칭 총싸움게임)게임 순위에서 9위에 오르며 세계 유수의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는 유럽에 진출한 국산 FPS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스페셜포스2’의 이런 상승세는 대부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유럽 FPS게임과는 달리 철저한 고증을 통해 현대전장의 묘미를 제대로 살린 정통 밀리터리 FPS의 타격감이 유럽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 2월 유럽의 대표 e스포츠 리그인 ESL(Electronic Sports League)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유저몰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신규 가입자수와 동시접속자수뿐만 아니라 매출과 플레이시간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며 “수 많은 FPS게임들이 경쟁하는 유럽시장에서 ‘스페셜포스2’가 1위에 오르는 그날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포스2는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해 북미,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75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