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4시즌 1라운드 플레이오프 예고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www.e-sports.or.kr, 이하 KeSPA)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II : 군단의 심장(StarCraft® Ⅱ : Heart of Swarm™)에 기반을 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2014시즌' 1라운드 플레이오프가 9일(일) 시작된다.

◈ 진에어-SKT, 이병렬-어윤수 선봉 대결로 준플레이오프 시작
1라운드 정규 시즌의 순위를 바탕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번 1라운드 플레이오프는 9일(일)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Rouge)과 SK텔레콤 T1 어윤수(soO)의 선봉 대결로 시작된다. 지난 1라운드 4주차 당시 SK텔레콤 T1의 ACE인 김민철(SoulKey)은 다승왕 선두인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Maru) 선수를 상대로 1일 2연승을 거두며 3:2로 승리했던 기록이 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전격 영입한 월드 챔피언 김유진(sOs) 선수가 다소 부진한 가운데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정윤종(Rain), 원이삭(Parting), 김민철(SoulKey), 김도우(Classic) 등이 포진한 SK텔레콤 T1 보다 전력상 열세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과연 진에어 그린윙스가 그 예상을 뒤엎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KT-삼성-SKT-진에어, 1라운드 플레이오프 우승팀은?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10일(월)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삼성 갤럭시 칸이 만나게 된다. 삼성은 1라운드에서 강민수(Solar)가 김유진(sOs)에게 2승을 기록해 진에어의 3:2로 승리했고, 5주차에서는 SKT에 3:1로 승리해 2위로 상승하는 계기를 마련했었다.

결국, 삼성은 어느 팀이 올라온다더라도 이겨본 경험이 있기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라운드 1위 팀인 KT 롤스터와 11일(화) 최종 격돌해 1라운드의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개별대전이 아닌 승자연전제로 진행되는 만큼 다승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 롤스터 전태양(TY), 이영호(FlaSh)와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Maru), 삼성 갤럭시 칸 신노열(RorO)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1라운드 플레이오프는 우승팀에게 40포인트, 준우승팀에게 10포인트의 프로리그 포인트가 부여되며 4라운드까지 누적 포인트를 바탕으로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결정되게 된다.

◈ 응원 포스트잇 이벤트와 함께하는 1라운드 플레이오프
한국e스포츠협회는 9일(일)과 10일(월) 양일간 응원 포스트잇 이벤트를 진행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경기 종료 후 승리 팀 MVP 선수와 이유라 리포터가 선정한 포스트잇을 작성한 관객에게 10만 원 외식 상품권을 증정한다.

결승전이 열리는 11일(화)에는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제공한다.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해피머니 상품권 1만 원권을, 10명에게 5만 원권 외식 상품권과 2명에게 10만 원권 외식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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