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인사, 김현석-김형진-심민규-심승보-육응수-이장욱 상무

(주)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3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상무 6명의 승진을 발표했다.

우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함께 '아래아 한글'의 주역 중으로 알려진 우원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김현석 플랫폼&테크놀로지그룹장, 김형진 최고게임기획디렉터, 심민규 라이브개발그룹장, 심승보 글로벌사업그룹장, 육응수 ITM그룹장, 이장욱 IR실장을 각각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승진은 본사 임원 인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엔씨소프트 구현범 인사담당전무는 “엔씨소프트의 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프로세스화하고 구조화 시켜, 전사적 핵심역량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유능한 리더들을 과감히 발탁하였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승진인사를 발판으로 기술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혁신적 변화를 전사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승진 이사에는 15년간 한국 게임사의 전설을 써가고 있는 '리니지' 주역들이 대거 중용되었다. 
심승보 글로벌 라이브사업 그룹장-심민규 리니지 개발총괄 PD는 지난해 '리니지' 15년 주년에서 단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성적표를 밝힌 바 있다.

한국 온라인 게임사를 새롭게 써 내려간 ‘리니지’는 1998년 서비스 시작했다. 이후 15개월만에 최초로 100만 회원을 달성했다. 온라인 게임 시대를 활짝 연 후 2007년 단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기록하였다.

◇ 부사장 승진(1명)
- 우원식 CTO(Chief Technology Officer)

◇ 상무 승진(6명)
- 김현석 플랫폼&테크놀로지그룹장
- 김형진 최고게임기획디렉터
- 심민규 라이브개발그룹장
- 심승보 글로벌사업그룹장
- 육응수 ITM그룹장
- 이장욱 IR실장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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