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동영상 게시 “블리자드 대처 궁금”

[게임톡] ‘디아블로3’에 자동사냥 봇이 등장했다는 유튜브 동영상이 유저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5월 15일 전세계에서 동시에 출시하는 ‘디아블로3’에 대한 자동사냥 봇 출현 동영상은 “맵핵까지 등장했다”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과연 블리자드가 어떻게 대처할지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저들은 “디아블로3 자동사냥 봇 판매 글이 벌써부터 올라올 정도면 결국 블리자드사가 의도한 게임 내 현금거래장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갈지도 궁금하다. 봇으로 인한 아이템 홍수에 아마도 난장판이 되지 않을는지”라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개인이 호기심으로 만든 핵들이 이제는 드러내놓고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고, 이로 인해 게임의 재미는 물론 유저의 눈살과 함께 게임성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등장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를 놓고 유저간의 갑론을박도 한창이다. 한 유저는 “자동 봇이라니..저거 잡을 수 있나. 허”라고 우려했고 또 다른 유저는 “벌써부터 나오다니 좀 무섭네요 ㄷㄷ ‘디아블로2’ 할 때 맵핵은 당연하다시피 해왔던 사람으로 크게 할 말은 없지만 자동사냥 이런 오토는 안썼는데 ㅠ”라고 동조했다.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유저도 있었다. 한 유저는 “계정 블럭이라든지 킷값 블럭하면 많이 없어질듯... ㅋㅋㅋ 블리자드도 호구가 아닌 이상 이런 상황은 다 예상하고 대비하겠죠”라고 블리자드의 적극 대처를 주문했다. 하지만 “그런 것도 다 뚫을 것입니다 ㅎㅎ. 요즘 유저들이 보통이 아닌 것 봐서는...”라는 비관론도 나오고 있다.

유저들은 “그나마 예전에는 게임이 나온 후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핵이 등장했는데, 이제는 초반부터 나오니 많은 시간을 공들인 제작자들 마음은 어떨지 안타깝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http://youtu.be/899nJvOo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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