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와 대처 방법, 개발 팁 등 다양한 정보 제공

‘2013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2013)’는 ‘Games for Everyone’이라는 테마에 맞춰, 게임에 대한 접근성과 다양한 시장에 대해 준비가 되었다.

KGC2013에서는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중국, 아랍 등 전세계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함께 개발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이슈와 그에 대한 대처 방법, 매출 증대 및 게임 서비스 전반에 대한 노하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개발 툴과 개발 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가이드도 강연을 통해 소개된다.

■ 미국, 중국, 그리고 아랍

최신 아이폰 게임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분석과 함께, 막강한 이용자 포럼을 바탕으로 애플 앱스토어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도 큰 영향을 주는 미국 최대의 아이폰 전문 미디어 터치아케이드(Touch Arcade)의 일라이 호댑(Eli Hodapp) 편집장이 ‘모바일 게임 성공의 비밀: 훌륭한 게임을 훌륭하게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미국 현지 사정과 한국 게임의 미국 진출 시의 문제점에 대해 강연한다.

이 강연에서는 한국 게임들이 iOS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맞춤형 전략과 장르 선택 방법, 이용자 어필, 특히 매출 발생 및 유료화 관련해서 한국의 게임 기업들이 놓치는 부분이나 집중적으로 개발해야하는 포인트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현재 대한민국 게임 개발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인 중국에 관한 세션이 행사 2일차인 27일 목요일에 하루에 걸쳐 오전부터 중국에 관한 세션이 종일에 걸쳐 준비되어 있다.

첫 시간에는 Linekong의 Feng Wang이 중국 게임 이용자들에게 있어서 PC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히 모바일 게임에 있어서 유저의 경험이 왜 중요한지 설명하고 모바일 게임을 할 때 소셜라이징 트렌드에 대해 토론한다.

그 다음시간에는 ‘91 Wireless‘의 ’Tony Ho‘가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의 현 상황과 최신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모바일 게임 개발사가 중국에서 성공 할 수 있는 지름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하며, 이 강연에 연 이어서 ’템플런’과 ’앵그리 버드’ 등을 중국내에 퍼블리싱 하고 있는 ‘Shenzhen iDreamsky Technology’의 Jeff Lyndon가 자사의 경험을 통해 중국 내에서 퍼블리싱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올해는 아주 특별한 세션이 준비되어 있는데, 신흥 게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지역에 관한 세션이다. 행사 첫날인 25일에 진행되는 Game Power7's 의 CEO인 Fadi Mujahid의 강연은 아랍의 신흥 온라인게임시장에 존재하는 기회들에 대하여 토론하고, 아랍의 신흥 온라인게임시장에서 퍼블리셔들이 짚어보아야 하는 어려움과 문제점들에 대하여 이야기할 예정이다.

■ 게임 개발 기술의 최전선 - 엔진 개발사 5파전

올해도 게임 업계에서 내노라하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하복, 유니티, 에픽 게임즈, 게임 베이스, 크라이텍 등의 게임 엔진 회사들이 KGC2013에 참여한다.

최근에 2D게임 개발 엔진인 ‘유니티2D’를 발표한 유니티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기존의 ‘유니티3D’와 메카님, 에셋 스토어에 관련된 강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전시를 통해 제품소개와 미니 세션도 준비 중이다.

다수의 유명 게임에서 강력한 성능을 선보여 시장에 정평이난 하복(Havok)은, 모바일 게임 개발에 최적화된 ‘하복 아나키(Havok Anacrchy)’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소개와, 실제 사용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이슈를 강연 및 전시부스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언리얼 엔진‘의 개발사로 유명한 에픽게임스는 Allan Willard 시니어 테크니컬 아티스트와 우동섭 과장이 각각 ’블루프린트를 통해 빠르고 쉽게 게임 만들기’, ‘언리얼 엔진4의 물리 기반 렌더링 - PC에서 모바일까지’ 라는 주제로 언리얼 엔진4을 활용한 게임제작과 물리 효과 적용에 대해 강연한다

게임베이스는 특이하게 행사 1, 3일 차에 ‘Rapid Cross Platform Development with HaXe’ 이라는 주제로 반복해서 강연을 진행하며 현재 게임 브리오 엔진의 발전 정도와 기술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내년에 다수의 신제품 런칭을 앞두고 있다.

크라이 텍에서는 자사엔진이 사용된 넥슨의 ‘워페이스‘와 위메이드의 ’이카루스‘ 개발진들의 강연을 통해 크라이 엔진을 통한 게임개발과 사용경험에 대해 공유한다.

KGC2013은 오는 9월 25일부터 3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9월 26일까지 사전 접수를 실시한다. 사전 접수 및 강연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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