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겨울의 관-불의 군주의 보석-굶주린 어둠의 두건 등 3가지 스타일 가능

진정한 패션 리더는 '머리 끝'을 신경써야 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 새로운 장식용 투구 3종을 출시했다.

이 투구는 머리부위에 장착하는 장식용 아이템으로 능력치에는 변화가 없다. 종족과 직업에 무관하게 사용 가능하다. 블리자드 스토어(http://kr.blizzard.com/store/browse.xml?f=c:5)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만원이다. NPC 형상 변환사에게서 모습을 바꿀 수 있다.

노스랜드의 얼어붙은 전장에서 발견된 ‘영원한 겨울의 관’은 캐릭터에게 차가운 죽음의 가면을 씌워 리치 왕을 영원히 섬기지 않아도 스컬지 정예 부대원의 모습을 취할 수 있다.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를 따르던 종자들의 유해에서 입수한 투구인 ‘불의 군주의 보석’은 복잡한 전장에서도 타오르는 봉화처럼 돋보일 수 있다. 점사(집중 공격)의 대상이 될 수도 있지만,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위엄 넘치는 모습에 꼭 가지고 싶은 ‘it템’이 될 수 있다.
지옥무쇠로 만들어지고 불꽃에 휩싸인 ‘굶주린 어둠의 두건’은 어둠의 의회 흑마법사들만이 사용하는 희귀한 흑마법의 산물이다. 두건에 깃든 저주는 두건을 활활 타오르게 할 뿐이며 해롭지는 않다고 하지만, 두건을 쓰고 악마에 홀린 척한다면 아무도 장난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섬뜩한 모습이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의 5.4 패치를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테스트 플레이 할 수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콘텐츠인 새로운 공격대인 ‘오그리마 공성전투’와 새로운 투기 ‘영원의 섬’, ‘수련의 장’과 함께 가상 서버 직업별 밸런스 변경 등을 미리 경험 가능하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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