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다양한 장르 신작을 연달아 출시해 게임 IP 포트폴리오 강화 및 게임 사업 성장을 강화한다.

12일 위메이드는 2024년 4분기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김상원 위메이드 전무가 실적 및 사업 방향을 소개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위메이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 7120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869억 원으로 집계됐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과와 경영 효율화로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16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1억 원, 당기순이익은 1096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위메이드는 다양한 신작으로 게임 포트폴리오 강화 및 게임 사업 성장을 가속화한다. 매드엔진 자회사 원웨이티켓 스튜디오의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워커스'가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20일 출시를 앞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개발 노하우와 블록체인 문법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차별화된 게임성과 새로운 인게임 경제 모델을 제시해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미르5 또한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보스 몬스터를 도입해 몰입감과 도전 요소를 강화해 장기적인 유저 참여와 전략적 재미를 높였다. 4분기 출시 예정인 '디스민즈워'는 팀 단위 익스트랙션 슈팅 게임이다. 협력과 전략을 강조해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인다.

이후에도 나이트크로우의 후속작 '나이트크로우2', 콘솔 기반 오픈월드 RPG '프로젝트 TAL'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여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Q. 미르M 중국 출시 연기 이유와 목표 성과가 궁금하다.

중국 시장과 유저 성향에 맞게 고치다 보니 출시 일정에 조정이 있었다. 올해 3분기 예정이다. 지금까지 진전된 개발 버전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 시장 성공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퍼블리셔인 더나인은 미르M 출시 목표로 연간 3800억 원 매출을 기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목표 성과를 달성한다면 굉장히 만족스러울 것 같다.

 

Q. 2025년 블록체인 사업 방향성은?

작년 위믹스플레이와 위퍼블릭을 코어 블록체인 사업으로 선택해 집중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두 핵심 사업의 성장이 구체적으로 발현되고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글로벌에서 블록체인 사업은 상대적으로 생소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가치가 보존, 증대되는 선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우수한 게임성을 지닌 게임들로 확실한 성공 사례를 차곡차곡 만드는 게 플랫폼이 성장하는 데 적당한 전략이라고 본다. 

위퍼블릭은 작년 커뮤니티 중심의 플랫폼 확장을 이뤘다. 올해는 소셜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소규모 단체나 모임, 협회 등이 플랫폼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로스트 소드 성과 추이와 글로벌 출시 계획은?

출시 전에도 기대했던 작품이지만 기대를 넘어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출시를 고려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시기와 방법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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