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났다. 바로 버클리 유겐스(Berkley Egenes)는 엑솔라 마케팅 대표 얘기다. 그를 지난해 지스타2022 부스에서 만났다.
엑솔라는 1년만에 더 커졌다. 한국을 중심 등 일본과 동남아시장에서 주요한 마케팅툴로 자리잡았다. 버클리 유겐스도 아시아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지스타2023에서도 엑솔라는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녔다. 파트너사 혹은 새로운 개발사를 직접 만났다. 지난해처럼 그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들었다. 비즈니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솔루션을 같이 모색한다.
엑솔라는 아시아 중에서 가장 먼저 한국을 주목했다. 이후 일본 및 동남아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했다. 그에게 1년이 지난 현 시점에 엑솔라는 어떻게 변했고,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를 물었다. 또한 한국 사랑은 얼마나 깊어졌는지도 말이다.
게임톡이 지스타 둘쨋날 버클리 유겐스 엑솔라 CMO를 지스타23 B2B 엑솔라 부스에서 만나봤다.
■ “1년간 말레이시아-일본 사무실 오픈등 아시아-전세계 파트너 성공 지원”
Q. 버클리 유겐스 마케팅 대표님, 지스타2022 부스에서 처음 만났다. 지스타2023 부스에서도 다시 만났다. 1년 전 엑솔라와 지금의 엑솔라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인원과 매출, 지역 등을 소개해달라.
A. 올해 다시 지스타(G-Star)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함께한 이후로, 엑솔라는 계속 발전해왔다. 아시아와 전 세계의 파트너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성장해 왔다.
1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동남아시아 개발 허브 거점으로, 디자인팀, 운영팀 및 프로덕트 팀이 소속된 사무실을 오픈했다. 9월에는 각 국가별, 특히 일본의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쿄에 사무실을 오픈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을 위해 게임 유저와 직접 연결하여 더 많은 게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151개 이상의 웹샵을 오픈했다. 또한 백엔드 플랫폼을 연결하고 전 세계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를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 장벽을 없앤 클라우드 게이밍 솔루션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라이트스트림(Lightstream)와 액셀러레이트XR(AccelerateXR)을 인수하여 파트너사들이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와 더욱 밀접하게 협력하고 게임을 크로스 플랫폼으로 확장하여 새로운 유저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여, 2022년 대비 긍정적인 결과를 창출하고 있는 엑솔라 파트너사들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 “컨퍼런스-엑솔라 몰 시연-씨라이프 아쿠아리움 네트워킹 파티 일정 즐거워”
Q 버클리 유겐스 대표의 이번 지스타2023 일정을 중요한 일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A. 지스타2023 기간 동안, 엑솔라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컨퍼런스 세션, 엑솔라 몰 등과 같은 최신 솔루션 시연,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미팅 등 중요한 이벤트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이벤트들은 게임 페이먼트의 미래를 위한 인사이트와 전략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목요일 밤에는 부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에서 업계 관계자들만을 위한 파티를 개최했다. 즐거운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목요일에는 박미란 한국 지사장이 “페이먼트 솔루션을 넘어 플랫폼으로 발전을 거듭하는 엑솔라”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스피킹을 했다.
금요일에는 저와 마스터카드 패널과 함께 “2024년에는 어떻게 유저를 위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바쁜 일정이지만 즐거운 시간이라서 설레며 기다렸다.
Q 엑솔라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메가존소프트, 적스와 네트워킹 파티를 했다. 올해 준비한 네트워크 파티 등 다른 행사들도 소개해달라.
A. 올해에는 게임업계 내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네트워킹 파티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주최한다. 기존 파트너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업계 내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이러한 이벤트를 했다.
올해에는 즐거우면서 독특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씨라이프 아쿠아리움에서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저도 신나게 놀았다.
■ 레이크쉬 크리슈나무티 마스터 부사장 게임 내 결제-포인트 충전 사례 전략 공개
Q 17일 2시에 지스타 컨퍼런스에서 발표가 있다. 엑솔라의 CMO 버클리 유겐스와 마스터카드의 사업개발 부사장 레이크쉬 크리슈나무티는 2024년에는 어떻게 해야 유저를 위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여, 게임을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범 사례와 전략을 공유한다. 그 발표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달라.
A. 지스타 컨퍼런스에서는 개발사들이 유저에게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2024년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마스터카드 VP의 레이크쉬 크리슈나무티와 함께, 급변하는 산업에서 개발사들을 움직일 수 있는 트렌드와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유저 중심의 수익화와 혁신 전략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개발사들은 유저 확보, 추가 수익, 유저 분석 관리와 같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유저들이 마스터카드로 사용하여 게임 내에서 결제를 진행하고 로열티 포인트를 활용하여 유저 계정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GDC에서 엑솔라가 처음 소개했다. 그 후에도 유저들이 선호하는 게임 내에서 결제할 때 포인트를 사용하여 더 큰 금액의 결제를 완료하고 있음을 새로운 파트너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 “엑솔라 웹샵 솔루션은 게임업계에 혁명을 일으킬 것”
Q 버클리 유겐스 대표는 게임 및 IT 분야에서 20년 이상 마케팅 전문가 경력을 쌓았다. 엑솔라에서 4년째다. 지난해 인터뷰에서는 모바일 웹샵 솔루션 런칭과 시장 반응을 물은 것으로 기억난다.
2024년에는 어떻게 유저를 위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성공할 수 있는 새 ‘엑솔라 솔루션’의 장점과 특급 노하우를 공개해달라.
A. 엑솔라 웹샵 솔루션은 게임업계에 혁명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에는 최상위 100개의 모바일 게임 중 40개가 엑솔라의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웹샵을 론칭했다. 올해에는 150개 이상의 게임이 엑솔라와 협력하여 웹샵을 론칭하여 온라인에서 새로운 유저에게 도달하고 더 많은 게임 수익을 창출했다.
2024년에는 유럽의 디지털 마켓 액트(Digital Market Act)와 한국의 규정 등 함께 변화하는 산업에서 파트너사들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다. 엑솔라의 목표는 파트너사들이 앱스토어 정책과 서비스 약관을 준수하면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2024년 1분기에는 세무 준수 및 글로벌 결제 통합과 같은 복잡한 문제를 처리하면서 개발사가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게끔 돕기 위해 웹샵 솔루션에 더 많은 기능과 가치를 추가할 예정이다.
■ “엑솔라의 맞춤형 랜딩 페이지-맞춤형 프로모션 제안한다”
Q 게임 규모를 확장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두 가지 문제점(중요성)은 유저 확보와 유저 수를 늘리는 것이다. 버클리 유겐스 대표가 지스타2023에서 한국 고객사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엑솔라의 장점을 소개해달라.
A. 엑솔라는 전세계 모든 유저들이 어디에서든지 간편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엑솔라는 새로운 시장의 기술적 요구사항 및 하드웨어 장벽을 대신 해결한다. 그리고 유저 행동을 기반으로 개발사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특히 파트너사들이 유저 경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10월에 출시한 엑솔라 몰을 통해 게임 개발사들은 맞춤형 랜딩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해당 랜딩 페이지에서 마케팅 캠페인의 효과를 측정하고 프로모션의 효과를 분석하며 온라인에서 유저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엑솔라 몰 솔루션은 이미 많은 파트너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개발사들에게 엑솔라 몰을 통해 맞춤형 프로모션을 시작해 볼 것을 제안하고 싶다.
Q 유저들은 게임에 계속 남아있거나, 재접속 이후에도 결제를 유도할만한 특별한 가치를 원한다. 엑솔라는 유저들의 니즈와 관심을 어떻게 이끌어내고 게임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나?
A. 유저들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거나 게임으로 돌아온 후에도 결제를 유도하는 특별한 가치를 찾는다. 이를 위해 엑솔라에서는 세밀한 데이터 분석과 시장 조사를 통해 유저의 니즈와 관심을 충족시켰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엑솔라는 개발사들이 유저가 진정으로 원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엑솔라의 솔루션은 유저 참여와 결제를 유도하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뿐만 아니라, ‘The Xsolla Report - State of Play – Fall 2023 Edition’에서는 게임 개발사가 혁신적인 수익화 모델, 소셜 메카닉스, 웹 기반 구매 확장, 개인정보보호 변경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여 유저 참여를 유지하고 수익화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전략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게임 경험에서 지속적인 가치를 찾을 수 있다.
■ 엑솔라 지스타 부스 메인주제는 “게임,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다”
Q 버클리 유겐스 대표는 지난해 “엑솔라의 비전은 전 세계 사람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파트너사의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결제 수단, 새로운 지사,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한국 고객사들과 아시아 담당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엑솔라 부스 핵심 키워드를 요약한다면?
A. 올해 엑솔라 지스타 부스의 메인 주제는 “게임,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다(Make More Than a Game)”이다. 이는 복잡한 게임 개발의 과정을 넘어, 개발사들이 유저 경험과 가치를 만드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엑솔라의 핵심 미션을 의미한다.
엑솔라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유저 경험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전담하고, 대신 개발사들은 게임 경험 이상의 가치를 창조하고 자체 브랜드, 비즈니스, 최종 성과를 만들도록 지원하고 있다.
■ "내 딸은 여전히 K-POP 문화, 특히 BTS에 대한 애정이 가장 크다"
Q 버클리 유겐스 대표는 1년만에 지스타를 찾았다. 대표님의 한국 사랑은 얼마나 더 커졌나? 또한 이제 열 한 살인 딸은 여전히 BTS(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좋아하는지 궁금하다.
A. 지난 일년 동안 나의 한국에 대한 애정은 깊어졌다. 세계 여러 국가 중 즐겨 찾는 목적지가 되었다. 이번 지스타 방문이 올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한국 팀과 협업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엑솔라는 아시아에서의 확장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 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 거점이 되었다. 내 딸은 K-POP 문화, 특히 BTS에 대한 애정이 가장 크다. 첫 콘서트를 보러 가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열정과 에너지를 체험하는 것을 매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에 서울과 부산을 재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