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행성은 보이지 않는 벽이 가로막고 있을 뿐 완전한 행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커뮤니티의 한 유저는 뉴 아틀란티스에 매우 가까운 행성에 착륙해 멀리서 해당 도시의 모습을 발견했다. 다른 행성 타일에 있고,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히기 때문에 실제로 외곽에서 뉴 아틀란티스로 진입할 수는 없었다.
넥서스 모드의 Draspian은 모드를 사용해 스타필드의 행성 경계를 비활성화한 뒤, 뉴 아틀란티스에서 가능한 한 가까운 착륙 구역에서 도시로 진입하고자 했다. 그는 매우 가까워질 수 있었으며, "충돌 현상이 일어나기 직전 게임이 완전한 도시를 렌더링하려고 시도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를 미루어 볼 때 스타필드의 지형은 어느 정도 일관적인 요소로 보인다. 해당 테스트는 뉴 아틀란티스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뉴 아틀란티스와 같은 주요 도시 주변 지형은 그 너머의 수천 킬로미터 빈 공간에 비해 '특별'할 가능성이 있다.
- Draspian의 실험 영상
스타필드의 행성이 무작위로 생성된 공간 조각이 아니라 하나의 행성임을 알게 된 유저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보이지 않는 벽 너머의 행성 타일을 로드할 수만 있다면, 스타필드에서 노 맨즈 스카이와 같은 자유로운 우주 탐험도 가능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유저들은 "일단 구현은 되어 있다는 소리네", "일관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게임사가 막아 놓은 이유가 있을 텐데", "역시 유저들이 완성시키는 게임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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