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스타필드 출시에 힘입어 엑스박스 시리즈 X의 아마존 매출이 껑충 뛰었다.
테크포게이머즈에 따르면 올해 들어 엑스박스 시리즈 X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감소했지만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는 분위기다.
엑스박스 독점 게임으로 나온 베데스다 스타필드 출시 기대감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적극적인 홍보로 엑스박스 시리즈 X 아마존 매출은 기존에 비해 1056%, 약 11배 상승했다.
스타필드는 오픈월드 RPG 명가 베데스다가 개발한 신작 ARPG다. 인류가 태양계 너머로 진출한 우주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25년 만에 선보이는 베데스다 신규 IP라 많은 게이머들이 스타필드 출시를 고대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타필드 출시로 3분기 엑스박스가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수익 또한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엑스박스는 스타필드를 필두로 다양한 자사 퍼스트 파티 게임을 통해 대대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엑스박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 제렛 웨스트는 "스타필드는 시작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포르자 모터스포츠, 2024년 출시 예정 헬 블레이드2와 같은 훌륭한 자사 타이틀로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필드는 오는 9월 6일 PC와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컨스텔레이션 등 특별 에디션 구매자들은 9월 1일부터 얼리 액세스 혜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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