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2022년 3분기 매출 1862억 원을 기록, 역대 3분기 최고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 원, 당기순이익은 220억 원을 올렸다.

지난 9월 누적 매출 3조 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8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국내 출시, 10개월 만에 1000억 원의 역대 최대 연매출액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5%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발표했다.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 실적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컴투스 게임 라인업과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성과가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시장에서 지속되며 3분기 누적 매출 또한 34% 성장, 전년도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5,129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북미, 유럽 등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흥행작인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KBO 라이선스와 MLB라이선스 1등 야구게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첫 MMORPG 크로니클의 해외 시장 확대로 ‘멀티플 글로벌 히트작’ 라인업을 구축해 지속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다. 

크로니클은 지난 10일 서머너즈 워의 팬덤이 가장 강한 북미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컴투스는 지난 8월 국내 출시 후 서머너즈 워의 초기 서비스 성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크로니클은 아시아 지역 뿐만 아니라 서구권에서도 인정받는 MMORPG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웹3 메인넷 XPLA(엑스플라)에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접목해 미래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023년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의 신 IP 기반의 신작 ‘낚시의 신: 크루’가 XPLA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이후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에 P2O(Play to Own) 시스템을 지속 접목하며 웹3의 가치와 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역시 11월 사내 테스트 진행 후 2023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컴투버스는 3D 실감형 메타버스 오피스를 구축하고 입주사의 업종과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2023년 1분기 기업 대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메타버스 대지 분양 및 오피스 사업, 컨벤션센터 기반의 행사와 컨퍼런스, 주요 파트너사의 B2C 서비스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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