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이 최근 파산보호 신청을 한 FTX 거래소와 관련해 직접 투자한 바가 없어서 재무적 손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최근 발생한 FTX 사태와 관련해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XPLA 팀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FTX 거래소에 최종 마이그레이션된 XPLA 코인이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고 출금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FTX에 최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특히, FTX 사태 관련 XPLA 투자자의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XPLA 투자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를 위해 자체적인 대안도 마련하고 있으며, 검토 중인 방안은 'Governance Proposal' 승인을 거쳐 예비 항목으로 배정된 XPLA 리저브 물량을 FTX 내의 XPLA 투자자들에게 우선 지급하는 방안이다.
XPLA 팀은 출범 당시 비상사태 발생 가능성 등을 전제로 전략적 대응을 위해 리저브 물량을 배정한 바 있다. 다만, XPLA 투자자의 소유 증명과 지급 방식에 대한 법률, 기술적 검토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시간이 소요되거나 진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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