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름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하며 국내 게임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위메이드의 무협 MMORPG '미르M' 역시 이 대열에 합류,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와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수많은 경쟁작 사이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미르M은 전쟁과 전투를 통한 권력의 쟁취를 노리는 '뱅가드', 던전 모험과 파밍을 즐기는 '배가본드' 등으로 성장의 재미를 나눠 기존 MMORPG와 차별화했다. 특히, '장인', '노점' 등 게임 경제를 위한 주요 콘텐츠들을 도입하면서 MMORPG의 새로운 성장 방향성을 제시했다. 향후 미르M 게임 경제의 활성화와 권력 다툼의 중심에 자리할 핵심 재화 '흑철'의 활용성 역시 기대가 큰 부분이다.
단순히 전투력의 우위를 갖기 위함이 아닌 문파와 서버의 경제적 부흥까지 신경 써 성장해야 하는 만큼 이용자들이 적응해야 할 콘텐츠도 많아졌다. 하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된 짜임새 있는 시스템을 이해하면 보다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 미르M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된다.
■ 알찬 캐릭터 육성을 위한 만다라·퀘스트·보감
미르M에는 스토리 흐름을 따라가는 '메인 퀘스트'와 NPC가 주는 '의뢰', 사냥과 채집·채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브 퀘스트'가 있다. 초반에는 미르M 속 다양한 시스템들을 설명해주는 퀘스트들이 진행된다. 사냥뿐만 아니라, 채집과 채광, 강화와 낚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이용자들이 경험하면서 익숙해지도록 안내한다.
20레벨 정도까지는 반복적인 콘텐츠의 경험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게임의 시스템과 경제 생태계에 자연스러워질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한층 강력한 성장을 원한다면 미르M에서 강조하는 다양한 성장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미르M 특유 성장 시스템 '만다라'는 이용자가 높은 자율성에 기반해 캐릭터 능력치를 주체적으로 그려 나갈 수 있다. 물리 공격력의 증대, 마력의 성장 등 이용자가 희망하는 방향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레벨이라고 할지라도 캐릭터의 특장점과 성장치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만다라의 맥점 채우기 위해서는 모험을 통해 '견문록'과 '업적'을 채워가는 것도 필요하다. 만다라를 활성화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봉옥'과 '용옥'이라는 재료가 필요한데 이 재료들은 제작이나 환상비경에서의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또한, 견문록과 업적에서는 퀘스트를 이뤄 봉옥과 용옥 아이템의 획득이 가능하다. 낚시를 일정 회수 실시하면 업적을 통해 기술 만다라의 재료인 봉옥을 획득하는 등의 방식이다.
견문록에서는 각 필드에 대한 경험을 퍼센테이지화 한 달성 데이터를 표시해주는데 일정 퍼센트를 달성하면 봉옥과 용옥이 다량 들은 주머니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지역 주민들과 그 지역의 몬스터들을 만남에 따라 퍼센테이지가 올라가기 때문에 필드 곳곳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다.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선 '보감'을 채우는 것도 필수적이다. 장착하지 않는 여유분의 아이템이 있다면 보감에 등록함으로써 추가적인 능력치를 얻거나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낮은 레벨의 캐릭터는 대부분 장비를 직접 장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보감에 등록한 아이템이 적다. 점차 높은 레벨로 갈수록 낮은 등급 아이템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강화를 통해 요건을 맞춰 보감 등록하면, 가방에 묵혀 두는 것보다 전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 전투 콘텐츠로 즐기는 MMORPG의 진수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는 미르M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이자 특별한 성장 경험치 및 아이템을 선사하는 핵심 콘텐츠다.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공개된 '수라대전'과 '파티던전'은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을 통해 전투에 임하며 MMORPG의 진정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보상을 통해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기에 강력한 성장을 원한다면 필드 위에서의 전투뿐만 아니라 전투 콘텐츠 참여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수라대전은 서버에서 매일 하루 세번 오후 1시, 6시, 9시에 열리는 다대다 전투다. 일정시간 동안 빠르게 적진을 섬멸해 생존 인원을 0으로 만들면 승리한다. 팀원들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동시에 강력한 전투력으로 개인의 강함을 뽐낼 수 있는 전투 콘텐츠다. 적군에 피해를 줄 때마다 점수가 쌓이며 순위를 산정해 가장 높은 순위의 이용자에게 푸짐한 보상을 선물한다.
다른 이용자들과 소규모 그룹으로 몬스터를 물리치는 파티던전은 필드 위에서의 전투에 지루함을 느꼈을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제한 시간 내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높은 경험치와 희귀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파티던전에는 최대 5안이 참여하는 '던전토벌'과 최대 15인까지 참여 가능한 '보스토벌'이 있다. 모든 파티던전은 총 20분의 제한 시간을 있다. 참여 이용자가 사망할 때마다 제한 시간에서 2분씩 차감되기 때문에 조작과 팀원들과의 협력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8방향 그리드 형식은 다른 이용자들과의 협동 재미가 부각됐다. 고정된 쿼터뷰와 틀 짜인 그리드가 기존 미르4를 플레이하던 이용자들에게 어색하게 다가올 수는 있다. 그러나 더욱 깊이 있어진 경제 시스템과 게임의 전략성을 경험하다 보면 미르M만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