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무협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비스 성과가 크게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가입자는 전월 대비 16% 늘어났으며, 전체 계정 수는 37% 이상 급증했다. 6월 1일부터 12일까지의 매출은 5월 같은 기간 대비 25% 상승했다.
엠게임은 중국 ‘우시’ 지역 신서버 오픈 효과로 풀이했다. 중국은 넓은 영토의 특성상 지역 간 거리와 인터넷 네트워크망 등의 차이가 있어 국내와 달리 지역별 서버 오픈이라는 개념이 있다.
열혈강호는 지난 2005년 중국 서비스 시작 이후 상해, 청도, 서안 등 11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서버를 열고 이용자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는 10년 만에 우시 지역에 신 서버를 오픈했다. 중국의 총 12개 지역, 33개의 서버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을 즐길 수 있다.
우시는 인구 660만 명 규모 도시로, 교통과 인터넷 통신망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특히 중국에 나뉘어져 있는 2개의 인터넷 통신망이 통합된 지역으로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갖췄다.
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부 강영순 실장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인원이 신서버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3, 4분기에는 최대 소비 이벤트인 국경절, 광군제 등이 있고 월드 추가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더욱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열혈강호는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인기 게임이다. 2020년부터 중국 현지에서 역대 최고 월 매출을 연속으로 갈아치우고 있다.
